8일, 이상일 용인특례 시장 수지구 상현3동 주민과 소통 간담회 진행 |
이날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이 누적됐지만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초심을 잃지 않고 시 공직자들과 함께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현3동 주민들은 광교스포츠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건립, 상현동 43단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상현역 일원 보도블록 교체 등을 건의했고, 전경옥 통장 협의 회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직접 방문하여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해 주셔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다른 도시 시민이 부러워할 만큼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 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은 "상현역 일대 보도는 유동 인구도 많고 전동 킥보드 등으로 일부 보도블록 파손되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부분 보수는 오히려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아 전면 보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양병철 수지구 도로관리팀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 해보니 7년이 지나 침하 상태 등 보수가 필요하다"며 "전면 재포장을 하려면 예산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우선 포장 상태가 불량한 구간을 보수한 뒤 전면 재포장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일정 구간을 정해 순차적으로 보수하는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이 시장은 "지역 발전에 주민 여러분이 큰 관심을 가져 주셔 감사하다. 앞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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