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립대에 따르면 재학생 40명이 '하계 어학연수·인턴십'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사진〉 올해 하계 어학연수는 예년 10명 내외에 그쳤던 선발 인원을 40명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도립대가 13개 학과인 점을 고려하면 학과당 3∼4명이 어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시험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연수생들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캐나다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학연수에 284명, 해외인턴십은 63명이 참여했으며, 56명은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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