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로부터 서천문화관광재단 설립 심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서천군은 문화예술·관광 정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문화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서천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재단은 대표이사를 포함 25명 정원으로 구성되며 서천군 문화·관광의 중장기 정책수립, 인재육성, 문화관광 사업개발 등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이번 심의 종합의견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관광에 대한 다양한 요구 충족과 생활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란 의견을 냈다.
서천군은 9일부터 충남도와의 협의 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군의회와 협의를 거쳐 조례 제정, 임원 선출, 연말까지 설립 허가를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향후 재단을 통해 문화·예술·관광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겠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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