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본격적인 장마철 및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태풍·폭우에 대비해 신진항, 만대항 등 관내 취약 항포구 및 파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임재수 서장 등이 취약지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이 본격적인 장마철 및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태풍·폭우에 대비해 신진항, 만대항 등 관내 취약 항포구 및 파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임재수 서장은 항내 계류중인 선박 및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항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해안가 및 위험개소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한다.
또 파출소 및 경비함정에 찾아 사고수습보다는 예방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취약지 순찰강화, 해양사고 발생 대비 즉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임재수 서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이 커지고 있다”며 “해경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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