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제공=인천시 |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농산물 2338건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및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 64건을 적발했다.
부적합 농산물(부적합률 2.7%)은 채소류 55건, 향신식물(고수) 5건, 과일류 4건으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검사결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긴급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으며, 즉시 전량을 폐기(폐기량 1,157㎏)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가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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