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반석초 "변동 가능한 미래사회 대비" 학생 미래역량을 채운다

8. 대전반석초

대전반석초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반석초등학교(교장 조은순·이하 대전반석초)는 실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감사와 감동의 교육으로 기초·기본에 충실한 반석행복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반석행복어울림을 주제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미래역량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특색교육활동을 운영하면서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차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로 지역사회의 신뢰와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대전반석초 학생들이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꿈을 향한 레벨 Up, 다양한 동아리 활동=대전반석초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 동아리, 환경 동아리, 봉사 동아리, 체육 동아리 등 개성과 소질을 키워주는 학생 중심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소통과 배려, 협력, 공감적 이해, 공동체 의식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동아리 활동은 아침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운영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다. 피구, 줄넘기, 배구, 뉴스포츠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기초체력과 기능을 향상하고 친구들을 배려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법을 배운다. 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각종 교외 체육대회에도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대전반석초 학생들이 찾아오는 예절 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1교 1인성 브랜드 '사람다(多)움으로 성장하는 반석어울누리'=대전반석초는 1교 1인성 브랜드 '사람다움으로 성장하는 반석어울누리'를 통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1일은 '효의 날'로 지정해 한 줄 알림장 쓰기와 감사편지로 마음 전하기 등 가정과 연계한 효행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효를 실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효 인성 체험 교실, 찾아오는 예절 교실 수업을 운영하면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교육생태계 조성과 협력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에는 유성경찰서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고 학생 자치회와 함께하는 따순말(따뜻하고 순화된 언어로 말해요)사용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고 있다.

체험 중심 학생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재난안전훈련(지진·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으로 학생 위기대응 역량과 교직원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반석초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지식을 채움, 꿈을 키움, 행복을 피움, 반석 BOOK돋움=대전반석초는 디딤돌도서관을 운영하며 지식을 채움, 꿈을 키움, 행복을 피움, 반석 BOOK돋움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실천 중심의 독서활동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책으로 여는 아침 교실과 학년 독서목표제, 교육과정 연계 도서관 활용 수업, 슬로리딩으로 온 책 읽기, 이달의 북 큐레이션, 지역 서점 견학 등의 활동을 통한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교육의 토대를 갖추고, 심화 독서활동으로 책 속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며 다양한 꿈을 키우고 있다.

대전교육청 연계 독서활동 추진사업으로 함께 읽는 테마 독서 대회, 인문학 독후감 발표대회,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 독서페스티벌 주간을 지정해 책과 함께 즐기는 반석 BOOK돋움 페스티벌, 도서관 메리 BOOK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신장하고 있다.

대전반석초 학생들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해피 플로깅을 진행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학생, 교사, 학부모 함께학교 프로젝트=대전반석초는 자율적이고 자치적인 학부모회의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반석초 학부모회는 열정을 갖고 학교에 의견을 제시하고 다방면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하고 있다. 특히 '반석 가족 해피 플로깅'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관해 대전반석초 구성원들의 관심 을 이끌며 대전반석초의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5월 25일엔 80여 명의 학생·학부모와 교사 7명이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반석천 일대와 근처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생태탐험을 했다. 교육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지속 가능한 마을의 발전을 위해 기획한 행사인 '반석 가족 해피 플로깅'은 지구사랑, 생태탐험, 가족사랑, 마을사랑, 건강 증진 등 다양한 교육 효과를 거뒀다.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이 행사에 더 많은 가족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전반석초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해피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미래 노벨과학 꿈나무 프로젝트=대전반석초는 지역 여건과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연구 인프라와 연계해 과학 탐구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내외 과학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탐구능력을 기르기 위한 학년별 반석 과학 탐구대회를 개최했다. 또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급별 과학자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전반석초 학생들은 제30회 대전시 학생 과학올림픽 자연관찰캠프 대회, 청소년 과학 페어, 제36회 대전시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반석초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수업, 탐구 역량을 함양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과학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 노벨 과학 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조은순 대전반석초 교장은 "대전반석초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의 가속으로 인해 불확실하고 변동 가능한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미래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흥미와 소질을 다양하게 키워줄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협업하는 가운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인성교육, 사고력과 문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탐색하고 활용하는 교육 등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교육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대전교육의 반석(盤石)이 되는 대전반석초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대전반석초 학생들이 과학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