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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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 대상' 수상

전국 지자체 종합 평가 시 부문 1위, 2015년 수상 후 두 번째 종합 대상 쾌거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0년 이내 종합대상 두 번 받은 것은 서산시 유일

  • 승인 2024-07-09 17:05
  • 수정 2024-11-17 15:19
  • 신문게재 2024-07-10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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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종합대상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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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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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 사진
충남 서산시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전국 22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개발과 시책 추진을 평가해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는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정성평가 및 인터뷰 심사, 3차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쳤다.

서산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풍요로운 경제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라는 5대 목표를 향해 시책을 추진한 결과, 최고의 행정력을 입증하며 시 단위 종합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15년 종합대상 이후 두 번째로,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0년 이내 종합대상을 두 번 받은 것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대산3 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 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등을 이끌었다. 특히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쳐 5월 8일 서산 대산항에서 이뤄진 국제 크루즈선 취항으로 서산시는 국제 관광도시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서산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서산공항 건설,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수석지구 개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만 서산시민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이뤄질 수 있었던 다양한 시책들의 우수함이 이번 선정을 통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맛나고 도약하는 서산으로 거듭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 이번 수상은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례다. 앞으로도 서산시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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