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속팀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도 최초이고, 첫 출전에 금메달을 기대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은서 선수는 총 다섯 번의 국대 선발 평가에서 2350점을 얻으며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국내 랭킹 1위인 이 선수는 4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2년 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만족했지만, 2023년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파리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영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림픽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은서 선수도 "준비했던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첫 올림픽 출전이지만 나름대로 오랜시간 준비해왔으며,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은 상태다"라며 "이번 올림픽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은서 선수는 올해 국내대회에서 금1, 은2, 동1 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국제대회에서 금1, 은2 개를 획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개인 한국 신기록으로는 50M 소총3자세 한국신기록(595점)· 50M 소총 3자세 한국신기록(468.5점)· 50m 소총복사 한국신기록(628.3점) 3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은서 선수가 출격하는 여자 50m 소총3자세 본선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오후 7시에 시작하고, 결선은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에 첫 발을 쏜다.
박신영 서산시청 사격팀 감독은 "이은서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 금메달 획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서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서산시청 소속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은 서산시의 위상과 한국 사격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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