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영농부자재 파쇄기를 무상 임대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
8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 지원으로 1000여 톤의 영농부산물이 분해 처리됐고, 영암군 추산 390ha의 소각을 방지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파쇄기 임대의 본 목적인 영농부산물 분해 처리 이 외에도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농가 경비 절감의 효과를 본 셈이다.
농가의 호응 속에 파쇄기 무상 임대 사업을 마무리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더 많은 농가에서 빌려 갈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 파쇄기를 추가 확보했다.
이 기계들은 기존 파쇄기와 함께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부터 무상 임대 서비스에 쓰일 예정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농가가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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