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4월 추첨으로 선발된 후 교육받은 25명의 시민정원사들이 참석했다.
시민정원사들은 총 11차례에 걸쳐 70시간 동안 수목 및 정원에 대한 이해와 탄소중립을 위한 수목의 중요성, 병충해 이론과 실습, 수목 전정실습 등 정원, 수목 등에 관한 다양한 관리기술을 수강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실습위주의 교육을 확대해 실생활에서 충분히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2018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배출한 25명을 포함해 총 147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고, 내년 초 실무교육을 통해 재교육 후 인천시 내 소외된 원도심 구역에 초화 식재, 환경정화 등 인천 곳곳을 건강하고 푸르게 봉사할 계획이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전원생활이나 힐링을 위한 취미로 수목과 정원을 가꾸는 시민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실질적으로 개인이 정원과 수목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교육인'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무와 꽃을 가꾸는 자발적인 정원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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