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남시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 환경부문 대상 |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환경대상은 환경보존에 노력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에게 주어진 상이다.
시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자원순환가게re100(recycling 100%)'를 설치·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신흥2동에 자원순환가게 (re 100)를 설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22곳을 운영 중이며, 최근 5년간 이들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614톤 이고, 보상한 금액은 1억3200만원이다.
해당 배출량(614t)은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해 80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5642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아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자원순환가게로 재활용품 배출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로 소각되는 쓰레기 감축에 시민 인식 전환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 순환경제사회로 전환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