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
청주시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
7월 8일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복대사거리, 충대중문오거리, 용암농협사거리, 용암교사거리, 분평사거리, 사창하트리움에덴오피스텔 앞 사거리, 봉명사거리, 성모병원사거리 등 주요사고 다발지점 8곳을 대상으로 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토대로 교통안전표지 보강,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 차로 개선,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등 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가 이뤄진다.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풍광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는 3억6000만원을 들여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무인단속 카메라 신설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200여대의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보호구역 내 미설치된 지점 및 양방향 운영을 위한 신규 대상지를 대상으로 매년 단속장치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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