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번 회의는 풍수해(호우) 위기 단계가 '주의'로 상향되고, 지속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이어질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공공·민간 사업장 관계 부서장, 감리단장,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대책 강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7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현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현장에서 ▲수방 대책, 배수계획 등 위험요소 사전 조치 ▲우수 유입으로 인한 비탈면 붕괴 예방 ▲축대 및 옹벽의 구조물 보호조치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호우·태풍·폭염 등)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요인 발견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 대피 등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철 이후 폭염에 대비해 물과 그늘·휴식 등 폭염 3대 기본 수칙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요령도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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