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스물여섯번의 물결, 동강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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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스물여섯번의 물결, 동강에서 만나다

-8월2일부터 8월 4일까지
024년 제26회 동강뗏목축제 개최

  • 승인 2024-07-08 13: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4 동강뗏목축제 리플릿
영월군,2024 동강뗏목축제 리플릿
문화도시 영월에서의 여름, 2024년 동강뗏목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코로나 팬데믹과 기상 악화로 취소와 축소되었던 동강 뗏목축제가 돌아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축제은 8월 2일 부터 8월 4일 일요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청년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특별한 변화를 시도하고, 대형 워터파크존 안에 주무대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배우 조한선과 함께하는 DJ 파티, 박상민, 코요태, 노브레인, 노라조, 박서진 등 연애인 축하 공연, 워터파크존, 카누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 등.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도내 청소년 댄스 대회, 밀당 대회(배를 밀어라! 노를 당겨라!), 워터댄스 파티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특히, '떼돈 이벤트'는 놓쳐선 안 될 특별한 기회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축제 기간 영월에서 발급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안심할 수 있는 다수의 더위 저감 시설 설치와 CU 편의점 및 위생 허가를 받은 20여 대의 푸드트럭이 마련되며,또한 영월군 봉사단체에서 준비한 하이볼과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준비한다.

한편, 동강뗏목은 1867년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경복궁 중수를 위해 강원도 산골의 좋은 목재를 한양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용했던 이동 수단으로, 동강에서 한강까지 먼 여정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대 사회 교통의 발달과 경제발전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동강뗏목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를 보전 및 증진하고 동강 뗏목이 새로운 강원 무형문화재로 자리매김할 날을 기대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관계 인구를 생활인구로 유입 등 다양한 방면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모색하고 지역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번 동강뗏목축제가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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