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인인권보호 유공 지자체’ 선정…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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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인인권보호 유공 지자체’ 선정…복지부장관 표창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노인인권지킴이 활동 지원 등 노력

  • 승인 2024-07-08 10: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인권보호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노인학대 인식 제고와 노인인권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다양한 노인인권증진 정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022년 충북 내 최초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해 기관종사의 전문성 및 인력을 유지하며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2023년에는 노인인권지킴이 활동비를 지원하고, 관내 요양시설의 49%를 인권지킴이 시설로 지정하는 등 시설입소 노인의 인권강화를 제도적으로 강화했다.

또 시설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도점검, 재무회계교육, 노인학대예방교육, 노인인권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를 구성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 및 시설 내 노인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은 충주시의 지속적인 노인인권 보호 노력과 혁신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로, 향후 노인복지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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