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노인학대 인식 제고와 노인인권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다양한 노인인권증진 정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022년 충북 내 최초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해 기관종사의 전문성 및 인력을 유지하며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2023년에는 노인인권지킴이 활동비를 지원하고, 관내 요양시설의 49%를 인권지킴이 시설로 지정하는 등 시설입소 노인의 인권강화를 제도적으로 강화했다.
또 시설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도점검, 재무회계교육, 노인학대예방교육, 노인인권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를 구성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 및 시설 내 노인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은 충주시의 지속적인 노인인권 보호 노력과 혁신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로, 향후 노인복지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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