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영월경찰서 |
이번 추념제전에는 고 김해수 경감 등 녹전 전투 순국 경찰관의 유가족들과 김준영 강원특별자치도 경찰청장, 이윤종 6·25 참전 경찰국가유공자회장, 이규진 강원도재향경우회장, 최명서 영월군수, 선주헌 영월군의회 의장, 지역 보훈 단체장, 경우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영월 녹전 전투 순국 경찰관 추념제전'을 개최했다.
영월 녹전 전투는 1950년 7월 8일 영월 상동에 주둔 중이던 강원전투경찰대 제1중대장 경감 김해수 등 48명이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월발전소사수 명령을 받고 이동하던 중, 녹전리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 끝에 적군 73명을 사살하였으나, 북한군 후속 병력과 또다시 접전을 펼치다가 김해수 경감 등 24명이 장렬히 전사했던 전투이다.
영월=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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