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알차고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9년 시상을 시작해 올해 46회째를 맞는다.
시는 사회공익·효행·산업발전상·교육발전상 총 4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공적이 우수한 시민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15일 기준, 인천시 관내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시민으로 해당 분야의 공적이 뛰어난 후보자는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군수·구청장, 인천시 실·국·본부장 및 산하 기관장,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으로,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 증명서류 등을 구비해 8월 20일까지 인천시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민상 품격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20여 일 접수 기간을 확대했으며, 대상 또한 인천을 빛낸 인물, 글로벌 국제교류 활동, 대형 프로젝트 유치, 사회적 의인, 시민 영웅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수상자는 후보자 검증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명 이내로 결정해 10월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김학범 시 총무과장은 "1979년부터 시작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의 공적을 인정받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예로운 상"이라면서 "수상자들의 공적 사항을 널리 홍보해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수상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수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따뜻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시의 공식 행사 초청 ▲언론 매체를 통한 홍보 ▲정기 또는 수시 간담회 개최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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