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고금면 용초리 전경./완도군 제공 |
5일 완도군에 따르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안전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초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 및 예비 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사업 설명회와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지난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완도군의 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2028년까지 두 개 마을에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41억여 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마을에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60%를 넘어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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