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책회의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10∼30mm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산림청은 해당 지역의 강우 상황과 산사태 예측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종, 충북, 충남,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이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는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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