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 소통공간 개관 |
이곳 원삼면 이음 센터는 연면적 47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취미 교실, 휴게실, 2층 다목적실을 갖추고 문화광장 등이 함께 조성됐다.
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 공모(일반농산어촌개발)에 선정돼 사업비 44억원(국비 28억7400만원, 시비 15억3100만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원삼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이음 센터로 만들어 원삼어린이집과 문화광장 등을 새로 조성하고, 주민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해왔다. 이와 함께 원삼 거점 거리 정비, 고당천 도랑 살리기 정비 등도 추진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난제를 지혜롭게 잘 풀어가며 이음 센터 개관을 위해 애써 주신 원삼면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이 공간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삼면 주민이 지혜를 모아 국가 공모사업을 따 오신 것도 대단한 저력이다. 앞으로 어려운 문제를 서로 배려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배워야 할 점이다"며 "이 공간이 새로 원삼면 주민에게 낯설지 않고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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