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한남대에서 협동조합의 날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협동조합 활성화 유공자 및 우수기업인 표창, 성과공유회,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김인섭 한남대 산학연구부총장, 오세정 한밭협동조합연회장,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 협동조합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은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도우리협동조합 김경숙 이사장, 한남대 박하윤 씨가 수상하고, 소라피리협동조합 이은희 이사장이 사업성과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체험·홍보부스에서는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 필요성을 홍보했다.
권경민 국장은 "협동조합은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통해 사회·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이상적인 경제모델"이라며 "사회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협동조합 개념을 알리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제정된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을 통해 협동조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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