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매연저감장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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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매연저감장치 지원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접수…48대 지원

  • 승인 2024-07-07 10:26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시청 전경.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7억 8700만 원을 들여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매연저감장치를 지원한다.

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7월 8~19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 건설기계다. 매연저감장치(DPF)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이다. 지원 규모는 엔진교체 47대, 매연저감장치 1대다.



지원 자격은 청주에 등록한 건설기계로 정부 지원으로 저공해엔진이나 매연저감장치를 탑재하지 않아야 하고, 지방세 체납도 없어야 한다.

신청은 8~19일 시청 기후대기과에서 방문, 등기우편으로 받고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도 할 수 있다.

시는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엔진교체와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으로 엔진교체 또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건설기계 소유자는 무단 제거하거나 임의 변경할 수 없고 의무 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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