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
청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7억 8700만 원을 들여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매연저감장치를 지원한다.
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7월 8~19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 건설기계다. 매연저감장치(DPF)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이다. 지원 규모는 엔진교체 47대, 매연저감장치 1대다.
지원 자격은 청주에 등록한 건설기계로 정부 지원으로 저공해엔진이나 매연저감장치를 탑재하지 않아야 하고, 지방세 체납도 없어야 한다.
신청은 8~19일 시청 기후대기과에서 방문, 등기우편으로 받고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도 할 수 있다.
시는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엔진교체와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으로 엔진교체 또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건설기계 소유자는 무단 제거하거나 임의 변경할 수 없고 의무 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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