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동체험마을 농장정원 추가 조성

-농장주변 꽃 식재 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환경 제공키로

최민호(오른쪽에서 두번째) 세종시장이 두번째 농장정원으로 조성된 연서면 정동체험마을을 방문해 기념식을 갖고 있다.

세종시가 연서면 정동체험마을을 시 두 번째 농장 정원으로 추가 조성했다.

정동체험마을은 1차 원유생산 후 2차로 요거트,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곳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차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는 5월 첫 번째 세종시 농장 정원을 선정·조성한 이후 두 번째로, 시는 농장 주변 꽃 식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민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정동체험마을 일대에 칸나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칸나 200본을 식재하고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시는 농장 정원 조성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성된 정원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축산환경관리원과 농장정원을 연계해 꾸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농장 정원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농장 체험과 더불어 주변의 꽃들을 구경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장 정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