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실시한 수산종자 방류사업 |
서천군이 4일 서면 신서천화력발전소 부두에서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동환), 마량어촌계(계장 최철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방류를 실시했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무분별한 자원남획, 수온 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천군은 수협과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대하, 꽃게, 넙치 등 3개 품종에 대한 매입.방류 계획을 수립하고 6월 대하종자 667만 마리, 꽃게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이번에 넙치종자 8만 마리를 서면해역에 방류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산물 위판고를 기록했다"며 "서천군은 서해안 대표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만큼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통해 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민 소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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