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됐으며, 옥천읍 중심 상권인 금구리와 구읍의 일반상업지역 일원에 소재한 7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특성을 분석해 5개 상권 구역별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상권을 5개 구역으로 세분화하고 △옥천구읍관광단지-관광시설 중심의 관광인프라 조성 △옥천구읍길-관광배후지(숙박, 음식, 카페, 관광상품) 조성 △금구생활권-주민 소비생활 맞춤 상권 조성 △옥천 금구길-이해관계 해결을 통한 혁신 선도구역으로 육성 △금구천변길-걷는 길 중심의 경험 소비 구역 조성을 제시했다.
옥천군은 용역을 통한 상권 기초자료와 사업화 방안을 토대로 주요 구역별로 사업의 주체가 되는 상인회 조직을 지원하고, 상인들과 함께 단계별 공모사업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상권 활력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상권이 살아나려면 상권사업뿐만 아니라 기반 시설 마련과 관광코스 연계 등 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복합적인 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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