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괴산군 방문 사진. |
이번 방문은 충북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괴산군의 활동을 배우고, 군민참여단의 성평등 의식 강화와 활동 영역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단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위촉된 괴산군 전영의 강사의 강의를 듣고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 장연면 오가리 우령마을의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을 방문해 주민 주도의 커뮤니티 공간을 탐방하고, 여성안심귀갓길을 체험하며 성평등한 농촌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은 2020년부터 양성평등 강사단을 육성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령별 맞춤 강의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 역시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을 추진 중이며, 향후 지역에서 활동할 강사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변현경 군민참여단장은 "괴산군의 우수활동 사례를 참고해 지역사회에서 진정한 성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음성군은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으며,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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