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이 6일 '2024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출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이날 페스티벌에는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관계자 등 324명이 참석해 경진대회 등에서 열띤 선의의 경쟁을 보였다.
'2024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정보경진대회 7종목(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외 5종목), e스포츠대회 8종목(닌텐도 스위치, 클래시로얄 외 6종목)으로 치러졌다.
장애가 있진 학생에게 정보 탐색과 정보처리 능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분야의 역량을 키워 여가생활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초·중·고 과정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 14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이 미래사회에 자기 직업을 갖고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적 체험이 필요하다"며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보다는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가장 높은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올해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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