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군수, 김낙영 군의장 및 의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옥수수 농가를 찾아 대학찰옥수수를 수확하고 선별, 포장 작업을 도우며 농가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본격적인 출하를 전국에 알렸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의 1510농가에서 936㏊ 면적의 옥수수를 식재해 8422t를 생산·판매하며 약 250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출하 대비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
괴산이 자랑하는 대표적 국민 간식거리인 대학찰옥수수는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고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지역 농민의 소득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12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이다.
이후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지원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는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의 반열에 올랐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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