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가 지난 4일 먹거리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고창분소는 매월 고창군 관내 생산 및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전북 일부 해역인 군산, 부안의 수산물 시료에 대한 식품 방사능 분석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합동 조사에서 여성단체는 고창군 읍내 전통시장에서 꽃게·맛조개·병어·새우 시료를, 농협 하나로마트(로컬)에서는 대파·수미감자·대추 토마토를, 수협중앙회 제공으로 장어 시료로 총 7종의 시료를 선택했다.
해당 분석 결과는 방사능 분석 실험과정을 거쳐 고창군과 고창분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활동에 참여한 각 단체들은 우리 지역의 먹거리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방사능 감시를 통해 고창 지역의 방사능 안전성을 강화해주기를 당부했다.
고창분소는 "지역주민들의 원전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 생산품 및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여 지역민들의 안전한 고창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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