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11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대회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완도군, 제11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대회 성료

전남 수산인 3000여 명 결집

  • 승인 2024-07-04 15:48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완도
전남 완도군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제11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대회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미래로 도약하는 수산업 경영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1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대회 기념행사를 성료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대회는 수산업 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2년마다 전남 연안 15개 시군에서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수산 관련 전남 최대 행사다.

기념행사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 완도군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시장·군수, 수산업 경영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완도항 인근 해역에 참조기 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기념식은 식전 공연, 주제 공연, 유공자 표창,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수산업 경영인 57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전남도지사, 완도군수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부대 행사로 수산물 홍보관, 수산 기자재 전시관이 운영되고 수산업 경영인 가족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진행돼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남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 수산업 경영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바다의 가치를 지키고 풍요로운 어촌을 만드는 데 완도군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