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지역문화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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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지역문화 우수사례 선정

문화공감터 수탁 1년 만에 이룩한 쾌거

  • 승인 2024-07-06 21:5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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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모습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우)은 7월 4일 문화공감터를 수탁 운영한 지 1년 만에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문화매개 공간으로서의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7월 4일~6일까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최로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당진의 시민문화예술 놀이터, 문화공감터'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에 선정돼 수상과 함께 참여자에게 지역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문화공감터'는 당진 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당진극장(당진시네마) 건물을 활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당진문화재단은 2023년 5월 시로부터 문화공감터 운영을 수탁해 당진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곽노선)를 운영 부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그 결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문화매개 공간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수상은 당진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활동의 결실로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재단은 문화공감터를 통해 연극·음악회·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이밖에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및 당진 문화거점 공간의 중심'이란 비전으로 당진 원도심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요 사업으로 '시너지 페스타', '틴텐타임 콘서트', '문화공감터 기획전시' 등이 있다.

곽노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당진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문화공감터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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