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잠재력 발견과 자기계발을 도모하고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을 위해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1일 차 오전에는 차현미 두드림키즈 스피치학원장으로부터 '성공한 리더의 기술은, 걱정을 극복하는 기본 원칙'이라는 내용의 리더십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통해 평소 느끼고 있는 교우관계, 학업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부안군으로 떠나 또래 친구들과 친밀감을 높이는 물놀이와 바비큐 시간으로 힐링하고, 미래를 상상하며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진로 탐색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부안군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을 관람하고 인간의 상상 속에 피어난 가상 세계 체험, 모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서클 영상 체험 등 미래의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했다. 이어 간척박물관을 방문해 인간과 간척, 한국의 간척, 새만금, 세계의 간척 역사를 배웠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꿈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다른 학교의 문화를 알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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