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전경. 사진=통합운영지원센터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담아냈고, 교육신청은 7월 9일 오전 9시부터 국립박물관단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여름철 민속 절기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는 중복(7월 25일)에 구연동화와 함께 수박 관련 체험을 하는 '그림책과 수박', 칠석(8월 10일)에 천문학자인 홍성욱 박사가 들려주는 '견우와 직녀 별 이야기'가 진행된다.
미술, 음악, 무용, 전통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With Art, 나의 마음 & 우리 가족 눈맞춤'은 어린이가 자신의 내면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미술 프로그램이다. '리듬 톡! 마음 톡!'은 유아 가족을 위한 음악·무용 융합 프로그램으로,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춤을 추며 리듬을 찾고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전통으로 여름나기: 하하夏夏공예'는 한지와 여름 직물을 재료로 전통공예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예시. 사진=통합운영지원센터 제공. |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nmcik.or.kr)과 티켓링크(ticketlink.co.kr)에서 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교육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국립박물관단지의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4월 설립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산하 법인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건립되는 국내 최초의 박물관 단지이자 다양한 분야의 개별 국립박물관을 한곳에 집적화한 차별화된 문화시설로, 2023년 12월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순으로 문을 연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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