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20년부터 양성평등 강사단을 육성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이장, 주민자치위원회, 평생학습센터 등에 양성평등 군민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유·초등학교 학습자와 성인 학습자의 강의안을 자체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제1회 양성평등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에 이날 괴산을 찾은 이들은 먼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 강사를 육성해 성평등과 성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우수활동 사례를 살폈다.
그러면서 성평등 강사 활동가들과 함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장연면 오가리 우령마을 여성소통공간'두런두런'과 여성안심귀갓길 4호점을 찾아 자발적인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탐방하고 성평등한 농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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