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위원회장에 김진호 전 회장 취임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위원회장에 김진호 전 회장 취임

5일 이사회 열고 김진호 회장 추대
김 신임 회장 8일부터 본격 업무 돌입
"상가 회원 권익을 위해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4-07-05 21:17
  • 수정 2024-07-07 09:5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지하상가 회장
김진호 신임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위원회장이 5일 운영위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진=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위원회 제공.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위원회장에 김진호 전 회장이 취임했다.

운영위원회는 5일 이사회를 열고 김진호 전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은 8일부터 본격 업무에 나선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 상가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들을 어떻게 회원들에게 충족시켜 드릴지 어깨가 많이 무겁고 두렵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협의하고 협력해 상가를 빨리 안정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가 주차장 점유 결정 문제 ▲운영회 사무실 점유 결정 문제 ▲폐찰 회원 점포, 명도 집행 유보 지속적 논의 ▲임대료 과다분 조정방안 건의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후 해결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하루 빨리 상가와 회원의 안정과 활성화, 그리고 회원 권익을 위해 여러 조직의 인사들과 원활하게 소통해 상가 주요 현안들을 풀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저는 모든 것은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새로 구성될 임원들과 논의하고 의결을 거쳐 우리 상가 발전과 회원 권익에 우선해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안들을 풀어 가기 위해서는 대립보다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가와 회원 권익을 위해 운영해 나가겠다"며 "우리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져서 동력이 생기고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둔산 리빌딩’…대전 둔산 1·2지구, 재건축 움직임 본격 시동
  2. 29일 대전 유성구 일대 정전…엘리베이터 갇힘 등 신고 24건
  3. 대전 치매환자 등록률 46% 전국광역시 '최저'…돌봄부담 여전히 가족에게
  4. 중진공 충남청창사 15기 입교 오리엔테이션 개최
  5. 천안시, 석오 이동녕 선생 미공개 친필자료 담은 전자책 발간
  1.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 전시실 대관 공모 신청 접수
  2. 천안고용노동청, 청년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10개 대학과 업무협약
  3. 천안시도서관본부, '제61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풍성
  4.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5. 아이 받아줄 사람 없어 '자율 귀가'… 맞벌이 학부모 딜레마

헤드라인 뉴스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2023년 대형산불 발생에 대전과 충남 홍성에서 2년째 복구작업 중으로 이들 지역 산림 복구비용만 총 108억 원가량 투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복구비뿐 아니라 불에 탄 산림과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만 20년 이상이 걸리지만, 최근 10년간 충청권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가장 많았다. 3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2023년 4월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로 당시 축구장 약 800개 면적과 맞먹는 646㏊의 숲이 불에 탔다. 나무를 심어 숲을 복원하는 조림 등 인공복구가 필요한 37㏊에 대해 대전시와..

제4인터넷은행 탄생하나 대전 시선 집중
제4인터넷은행 탄생하나 대전 시선 집중

대전에 본사를 두기로 대전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하면서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원회는 지난 25~2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4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에 착수한다.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인터넷은행의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인가전에 뛰어든 곳은 '한국소호은행'을 비롯해 '소소뱅크', '포도뱅크', 'AM..

4월부터 우유, 맥주, 라면 등 `줄인상`
4월부터 우유, 맥주, 라면 등 '줄인상'

4월 1일부터 우유와 맥주, 라면, 버거 등의 가격이 동시에 인상된다. 올해 이미 커피와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 오른 상태에서 다수 품목이 연이어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라면 등의 가격이 줄인상 된다. 우선 편의점에서는 4월 1일 오비맥주와 오뚜기 라면·카레,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남양유업 음료, 롯데웰푸드 소시지 등의 가격이 오른다. 가정용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한 오비맥주 카스는 병과 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 ‘어떤 나무를 심을까?’ ‘어떤 나무를 심을까?’

  • 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긴다…‘명시명곡 속 대전’ 개최 시와 음악을 동시에 즐긴다…‘명시명곡 속 대전’ 개최

  •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첫 매진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첫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