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관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예방 교육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폭우와 폭염 시 필요한 예방 조치를 교육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폭염 시의 실내 온도 관리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 시원한 환경 유지 방법, 무더위쉼터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폭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 등 안전조치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기후 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현상이 점점 빈번해짐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방문간호 서비스를 통해 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취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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