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덕진 도자 대학 자오신 교수와 경덕진 도자 대학 소속 상위 고등 도자 연구원 염비 상무 부원장이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부안군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중국 상위 고등 도자 연구소는 경덕진에 본부를 두고 소흥시 상위구와 국립 경덕진 도자 대학 직영기관으로 국제 창작 스튜디오 운영, 도자 산업인력양성, 도자기 연구와 전시, 국제교류 추진 등 도자기 관련 연구 및 교류 기관이다.
중국 경덕진은 2000년 도자 역사를 지닌 도시로 송나라 때 진송 황제가 이곳에 도자기 마을을 조성해 중국 황실의 어요로 지정해 황실 자기를 제작 생산하면서 본격적으로 꽃를 피기 시작해 현재는 중국 공산당의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도자 산업 도시로 성장한 곳이다.
중국 경덕진 도자 대학 자오신 교수와 경덕진 도자 대학 소속 상위 고등 도자 연구원 염비 상무 부원장이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부안군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려 시대 부안 청자가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뻗어 나가 전파된 역사가 있다"며 "현재에도 부안은 세계 최초의 상감청자를 생산한 곳으로 이를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갖게 돼 기쁘고 앞으로 두 나라가 도자 관련 정보교류 및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통한 부안지역 도자 산업 상생발전과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 청자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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