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선군, 상생발전 동행 자매결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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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정선군, 상생발전 동행 자매결연 협약 체결

  • 승인 2024-07-05 15:4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선군청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자매결연 협약을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정선군청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세계유산 도시 고창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정선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4일 오후 열린 협약식에는 고창군 대표로 심덕섭 고창군수와 국장, 관련 부서장 7명과 정선군 대표로 최승준 정선군수, 강선구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선군청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자매결연 협약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4일 정선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양 도시는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주민들의 이익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두 지역의 행정·문화·예술·관광·산업·경제 분야 등 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관광자원 홍보, 행정 우수시책 정보교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4일 정선군청에서 최승준
심덕섭 고창군수(왼쪽)와 최승준 정선군수가 지난 4일 환담을 나누고 있다./고창군 제공
최승준 정선군수는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민족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상지이자, 천혜의 산림관광자원이 풍부한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군과의 자매결연은 고창군이 새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오늘의 만남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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