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회의는 8월 27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소재 BMK컨벤션에서 개최되며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함께 이해하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전형 적정규모 정책을 이해하고 정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그룹별 토론, 결과 공유 등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그룹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 1명이 배치돼 효과적인 토론을 지원한다.
토론 참여를 희망하는 대전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15일까지 대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회의에 참여한 학생이나 학부모, 시민은 봉사활동 시간을 받으며 공무원은 상시학습 시간을 인정받는다.
토론에서 도출된 제안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종하 대전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이번 회의가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환경 균형 등 지속가능한 적정규모 학교 정책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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