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방글라데시 철도차량 운영유지관리 고도화 사업 수주

  • 정치/행정
  • 대전

코레일, 방글라데시 철도차량 운영유지관리 고도화 사업 수주

기관차 이어 객차 정비까지, 유지보수 기술전수 확대…47억원 규모 ODA

  • 승인 2024-07-04 16:5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0704
한국산 방글라데시 신규열차. 사진제공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7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방글라데시 객차 운영유지관리 고도화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레일이 방글라데시에서 수주한 네 번째 사업으로, 2027년까지 3년간 다카~치타공 노선에 운행하는 한국산 철도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조직관리 및 인력운영 ▲유지보수 장비 공여 ▲정비 전문가 양성 ▲전자기기 수리팀 구축 지원 등이다.

특히, 코레일은 국내 철도차량 유지보수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반 해외진출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기관차 유지관리 기술이전사업'과 '다카 메트로 5호선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하는 등 방글라데시 철도현대화의 주요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검토 중인 '철도차량 수출'과 '차량 정비기지 개량사업' 등 추가 사업의 수주에도 힘을 기울이고, 철도 운영·유지보수 컨설팅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첨단화된 철도차량 정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2회 서울 도전페스티벌
  2. 공병채 대전폴리텍 학장직무대리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3. '공격 강화', 대전하나시티즌, 최건주 전격 영입
  4. 대전소방본부, 금속화재 대비태세 점검 실시
  5.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위원회장에 김진호 전 회장 취임
  1.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2. 금산.대전 통합은 정부가 구상하는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개편 방향에 절대적으로 부합
  3. [포토]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4.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이야기
  5. 나사렛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캠프 및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헤드라인 뉴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단, 충청권 방문....2027 U대회 전환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단, 충청권 방문....2027 U대회 전환점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 일행 방문과 함께 성공 개최의 전환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U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출범 1주년을 맞아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 방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FISU 회장단은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대회 시설 등을 점검한다. 7일은 중앙공원 폐막식장과 합강동 주 선수촌 예정지, 대평동 실내 체육관 부지 등 현장 실사 일정을 진행하고, 8일에는 조직위 사무실에서 조직위원회 모든 기능영역에..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충청 0명… 영남·대통령실·기재부 출신 대거 포진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충청 0명… 영남·대통령실·기재부 출신 대거 포진

윤석열 정부가 4일 발표한 장·차관급 인사에서 영남과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출신들이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명 중 영남은 5명이나 됐고, 강원은 2명, 전남과 서울 1명씩이지만, 충청 출신은 1명도 없었다. 9명 중 8명은 관료 출신이며, 대통령실 참모 3명도 발탁했다. 기재부 출신이 환경부 장관 후보까지 꿰찼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권재한 농촌진..

중기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천안에 문 열었다… 대전·세종과 48년만에 분리
중기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천안에 문 열었다… 대전·세종과 48년만에 분리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48년 만에 대전·세종에서 분리돼 천안에 둥지를 틀었다. 중기중앙회는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충남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왕정미 대전지방조달청장, 박성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충남본부 개소는 1976년 5월에 중기중앙회 4번째 지역조직인 '충남지부'를 설치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 절기상 소서 앞두고 무더위 기승…‘우리는 물놀이가 좋아요’ 절기상 소서 앞두고 무더위 기승…‘우리는 물놀이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