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시는 노선입찰을 통한 운수회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운행 계획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로 시·군간을 운행하는 도 주관 노선과 시·군내를 운행하는 시 주관 노선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동안 안성시 북부권(원곡, 양성)에서 거점 교통시설인 평택 지제역까지 운행 필요성이 제기되어, 북부권 산업단지 등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2023년 12월 도 주관 수요조사에 해당 노선을 건의했다.
신설 노선은 배차간격 20~25분이며,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국립대, 제1산업단지, 양성면, 국도45호선(양성~칠곡교차로), 원곡면 및 국도45호선(청용~송탄교차로)을 경유하여 평택지제역이 종점이며, 기존 시내버스(1150번) 보다 평택 지제역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김보라 시장은 "2024년 경기도 공공관리제 시 주관으로 9개 노선 19대가 운행 중이며, 도 주관 노선으로는 380번 1개 노선 8대가 운행되고 있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지 않는 노선도 빠른 시일내에 전환토록 경기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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