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고건희 경남약용작물산업화자원센터장, 구상근 대구한약재도매시장 구매책임자, 심재석 임실생약협동조합법인 대표, 박미현 보람바이오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산형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정책, 물류·유통, 6차 산업화, 연구·개발 등 부문별 진흥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주요 약용작물의 국내 수급현황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방향 ▲농산물우수관리(GAP) 약용작물 생산기술 필요성 및 약초유통변화와 생산자, 유통종사자 대처방안 ▲지역특화 약초를 활용한 한방바이오산업의 현실과 기술개발의 미래 등이다.
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약초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관내 약초산업 활성화와 미래형 시장 형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식 전환으로 약초유통 촉진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약초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세미나가 개최됐다"며 "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구축하는 등 발전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해 한방약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약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5개년 동안 총 685억 원 규모 2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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