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재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외 분야의 첫 사업으로 추진했다.
지역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에게 해외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 우수사례 답사를 통한 금산의 발전방향 모색,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앞서 재단은 5월 관내 고교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접수된 9개 팀(29명) 중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4개 팀(14명)을 선발했다.
선정 팀은 ▲금산 환경 개구리(3명) - 독일, 영국 ▲금산첨화(4명) - 호주(시드니, 브리즈번) ▲제로즈(3명) - 호주(멜버른, 시드니) ▲친절한 금자회(4명) - 싱가포르 등이며 탐방 비용 8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탐방 일정은 8월 말까지 팀별로 진행되며 9월 7일 탐방결과 보고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 금산군 홍보 활동, 금산군 발전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 조신영 이사장은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지역 출신 대학생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첫 사업"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이번 해외문화탐방을 계기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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