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번 행사에는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기여한 29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 노인회,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썼다.
평가보고회에서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축제의 성과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 지침에 따라 12개소에서 측정한 결과, 총 30만 154명이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효과는 약 153억 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프로그램 중에서는 품바하우스, 품바촌 체험,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음성N품바 경연대회 등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축제 접근성, 주차장, 편의시설, 먹거리와 살거리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주신 수상자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품바축제 관련 6개 단체에서 36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품바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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