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성과 평가·유공자 표창

  • 전국
  • 충북

음성군,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성과 평가·유공자 표창

29명 유공자 표창 수여…글로벌 축제 도약 다짐

  • 승인 2024-07-04 11: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기여한 29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 노인회,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썼다.



평가보고회에서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축제의 성과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 지침에 따라 12개소에서 측정한 결과, 총 30만 154명이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효과는 약 153억 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프로그램 중에서는 품바하우스, 품바촌 체험,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음성N품바 경연대회 등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축제 접근성, 주차장, 편의시설, 먹거리와 살거리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주신 수상자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품바축제 관련 6개 단체에서 36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품바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