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김태흠 지사의 계룡시 방문은 민선8기 3년차 방문 일정으로 도정비전과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충남도-계룡시 간 상생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과의 대화 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국제행사인 국제방위전시회 카덱스(KADEX)2024 지원방안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시, 지원전략에 대한 질의에 김 지사는 "지식센터는 공실이 없도록 충남도와 계룡시가 최선을 다하겠다. 벤처기업유치에 앞장서겠다"며 " 카덱스는(KADEX)2024,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이어 계룡시가 국방에 대한 자긍심과 K-방산기업 유치전략의 일원으로 유치를 하였다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힘쎈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최근 도정 성과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2024년 전반기 도정성과 및 후반기 방향 설명과 함께 작년 계룡시 방문 시 제안된 건의사항의 처리상황에 대한 보고가 열렸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왕대천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결 교량 설치 ▲향한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엄사면 신도초등학교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계룡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건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제안된 건의사항은 충남도와 계룡시에서 면밀히 검토해 추진여부를 결정하고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시민여러분께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이응우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계룡시를 방문해 주신 김태흠 지사님과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하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하신 건의사항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도 상시 추진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서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매력 있는 계룡시에 어울리는 명품도시 완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인 만큼 시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나경원 후보가 계룡시를 전격 방문해 김태흠 지사와 비공개로 회동, 전당대회에 대한 지지와 현안에 대하여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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