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군은 먼저 인삼문화타운을 조성하고'증평군 인삼문화타운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삼문화타운의 주요시설은 34플러스센터, 증평인삼문화센터이다.
여기에서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4플러스센터는 올 1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군민 대상 네일아트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37사단 연계 제과제빵 아카데미, 어린이 환경교육 연극놀이 체험, 청소년 식생활 교육, 임산부 힐링맘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센터 광장을 활용한'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 마켓'과'삼삼(蔘蔘)한 달빛마켓'을 열어 주민, 로컬푸드 출하회,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군은 15일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특산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달빛마켓 등 직거래 장터를 상설화할 계획이다.
인삼문화센터는 6개의 인삼판매점과 1개의 카페가 입점해 있고 군 직영 색싹인삼 등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설과 뷰앤휴 홍삼 족욕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뷰앤휴 홍삼족욕카페는 2023년 9월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현재 법정 공휴일 제외한 휴무 없이 일요일도 상설 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는 유료화되면서 1인당 5000원의 이용료를 50%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이달까지 진행한다.
특히 홍삼족욕카페 내에는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순미한'제품을 샵앤샵으로 운영하고 있다.
'순미한'제품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라파로페와 협력해 탄생한 브랜드이다.
영국과 유럽의 화장품 인증(SCPN, CPNP), 미국 GIC 비건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국 수출로 시장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인삼문화타운이 인삼 문화 체험과 판매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인삼복합타운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지역민은 물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