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행사에서는 치약, 칫솔, 모기향, 휴지,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과 공주시니어클럽 내 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단에서 제작한 생활탈취제 등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수급자 및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공주시 경로장애인과 강혜경 과장, 공주시니어클럽 김용학 관장, 마하맘 이동진 원장이 참석해 물품 나눔 행사를 같이했다.
물품 행사에 참여한 한 수급자 어르신은 "생활이 어려워 하루에 한 끼 밥 먹는 것도 어려운 상황인데, 춘수정에서 이렇게 따뜻하고 정성 어린 밥을 제공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혜경 과장은 "공주시에서도 늘어가는 노인에 비례한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어떠한 복지 혜택을 드릴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물품 나눔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관장은 "항상 공주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도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리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니어클럽은 공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형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