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
이번 토론회는 취임 초 Go! one-Team 18개 시군 현장간담회 이후 추진방식을 보완한 심화학습 시간으로 도지사가 직접 도민과 시군의 의견을 듣고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 지휘부와 4개 시군(태백·영월·평창·정선)의 시장·군수, 실·국장, 기업체 대표,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테크노파크 태백원료산업지원센터에서 '석탄 경석의 활용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건의·답변시간이 이어졌다. 태백시에서는 국유림에 적치된 경석 활용 방안, 경석 산업화를 위한 기업 지원 방안(현지기업 대표)을 건의했고, 도 글로벌본부의 본부장은 국유림 적치된 경석 활용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했고 기업에게는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텅스텐 등 핵심소재 산업육성과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건의했고 도에서는(산업국장 및 기획조정실장) 핵심광물 생산·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영월군 투자 선도지구, 태백·영월을 핵심광물 산업벨트로 묶어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해서 기업유치 등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2주년을 맞아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 현안토론회 영월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면서, "건의하신 안건들은 꼼꼼하게 챙겨 성과로 보여 드리겠다" 고 밝혔다.
춘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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