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층간소음 없는 이웃 만들기' 단지 모집

지난해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 참여한 힐스테이트 서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층간 소음 없는 이웃 사이 만들기' 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

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층간 소음 없는 이웃 사이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 단지로 선정되면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단지 내 진행하는 이벤트나 축제, 공모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총 800만원 이며, 선정된 5개 단지는 최대 160만원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60곳이며, 신청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사업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예산 계획(자부담 금액 포함) 등 세부 운영계획을 작성하여 시 주택과 주택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10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분쟁 중재·조정을 위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함에 따라 신청 단지 중 위원회를 설치한 단지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