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행정안전부 공모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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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행정안전부 공모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지 확정

  • 승인 2024-07-04 13:38
  • 수정 2024-11-13 18:15
  • 신문게재 2024-07-0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 공동 개최지로 선정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보령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 공동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 개최된 후,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까지 연기됐다가 2022년 전북 전주시, 2023년 경북 경주시, 올해는 충남 공주시에서 열렸다.

보령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개최지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년 만에 공동 개최지로 선정됐다.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 요충지로서의 접근성이 용이한 점, 다양한 행사 성공 개최 경험, 숙박 및 주차시설 등 인프라가 완비된 점이 타 지역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를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5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중심 행사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보령 AMC 국제모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이크와 자동차와 더불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역할과 미래를 제시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시가 2025년 자전거의 날 행사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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